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 방치된 빈집 활용 위해 현장 점검
상태바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 방치된 빈집 활용 위해 현장 점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5.10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식어버린 빈집에 따뜻한 온기를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일,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빈집활용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 방치된 빈집 활용 위해 현장 점검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 방치된 빈집 활용 위해 현장 점검

저출산ㆍ고령화의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고 구도심 공동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빈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렇게 방치된 빈집은 노후된 담장과 지붕의 붕괴로 인한 각종 사고발생 위험이 높고, 청소년과 노숙자의 탈선 및 범죄의 장소로 악용될 위험이 있다. 각종 쓰레기의 불법 투기 및 악취와 해충으로 인근 주민들은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해 경남도 내 최초로 빈집 실태조사 실시 결과, 1년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빈집이 1506동인 것으로 조사했다.

이에 창원시는 빈집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해 빈집지원기구와 협업으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방향 설정을 위한 용역발주 준비 중이다.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빈집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지난해 빈집 26개소를 철거해 공용주차장 및 마을 공동텃밭을 조성해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원도심의 부족한 주차문제도 해결했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방치된 빈집을 활용해 청년 및 여성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맞춤형 공유주택 또는 쉐어하우스 조성으로 원도심의 공동화를 극복하고,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