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방제기 및 드론 활용 친환경 미생물 살포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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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방제기 및 드론 활용 친환경 미생물 살포 시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4.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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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양환경개선 및 탄소저감 운동 연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친환경 농업활성화를 위해 광역방제기 및 드론을 활용해 남해군 미생물배양센터에서 생산한 친환경미생물인 복합균(EM)을 살포하는 시연회를 가졌다.

광역방제기 및 드론활용 친환경 미생물 살포 시연
광역방제기 및 드론활용 친환경 미생물 살포 시연

시연회가 열린 ‘쇠덤벙 친환경농업단지’는 서호, 대정마을 농업인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곳으로, 친환경 농업실천을 선도적으로 운영하는 단지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올해 새로 도입한 광영 친환경 방제기(2억 원 상당)와 보물섬드론교육센터의 드론을 활용해 약 5필지 2ha에 미생물과 친환경 비료를 살포했다.

살포한 미생물은 복합균(EM)으로 유해 미생물 증식을 억제, 토양 개량 및 지력증진, 작물의 생육 촉진, 연작 장해 개선, 축사의 악취 제거 등에 효과가 있어 지역 농·축·수산 농가에 널리 활용될 수 있다.

광역방제기 및 드론활용 친환경 미생물 살포 시연
광역방제기 및 드론활용 친환경 미생물 살포 시연

또한 남해군은 농업인구 고령화로 인한 친환경 농업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드론 및 무인헬기를 통한 비료살포 등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며 스마트한 농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시연회에 참석한 장충남 군수는 친환경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한편, “ 현재 국가적으로 추진되는 기후변화 대응 및 토양환경 개선 등 저탄소 운동에 우리농업 분야에서도 함께 동참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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