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 스마트 인재 집중 육성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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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 스마트 인재 집중 육성 방안 모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4.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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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소프트웨어 인재 집중 양성계획 등 3건 주제 발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26일 이찬우 경제혁신추진위원장 등 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경제혁신추진위원회 4월 분과 연석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1년 도정 3개 중점과제 중 하나인 뉴딜 선도 스마트 인재 집중 양성 방안 마련을 위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개토론회(포럼)로 진행되었다.

먼저, 경상남도 산업혁신과장은 ‘IT/소프트웨어 스마트 인재양성’이라는 주제로 IT 기업과 인재의 수도권 집중현상에 대한 원인 분석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 대학과 교육기관 등을 통한 인재 공급 과제, 스마트 인재 양성 컨트롤타워 확립 방안 등 IT 기업 및 인재 육성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태화 분과위원장은 ‘GhRASa(그라자 시스템-경남 인적자원 지원 및 관리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수도권에 대응하는 부울경 메가시티 건설과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거점 국책 연구기관과 지역 대학, 혁신 기업체를 연계한 GhRASa 시스템 구축으로 제조업과 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한 인재 양성 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에스피테크놀리지 장상규 단장은 ‘4차 산업 시대, 기업 관점 전문인력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 혁명 시대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 분야 분석과 기업 자체 인력 육성의 제한적임과 장기간 소요의 문제점을 제시하면서 지자체와 산·학·연이 연계한 체계적 전문인력 육성 및 확보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다.

주제발표 이후 김태화 분과위원장이 좌장으로 이찬우(경제혁신추진위원장), 김영훈(경남형 뉴딜분과 위원장), 이영성(지식서비스 분과 위원장), 장상규(에스피테크놀리지 단장), 조유섭(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 스마트 인재 집중 육성 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에서는 △지역의 정보통신기술 기업 육성과 제조업이 중심인 경남의 산업 특성에 맞는 지역 인재 육성 방안 마련, △교육기관의 인력양성 교육 수료 후 관련 기업의 프로젝트에 일정기간 참여하여 현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후 수료하는 프로그램 운영, △신규 인력 양성과 병행한 재직자의 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 신설과 기업 CEO의 관심도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 등이 제안되었다.

이찬우 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인력이 전국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특히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에서 올해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인재 양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면서, 오늘 제안된 내용은 도에 전달하여 사업 추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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