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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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 펼친다.
  • 이재금 기자
  • 승인 2021.04.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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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통영시 도남동 통영요트학교 앞 계류장서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ㆍ전문 수리업체...2년 연속 안전점검 서비스 제공

[경남에나뉴스 | 이재금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봄 행락철 기관고장, 연료고갈 등 단순 사고예방을 위해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서비스는 오는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통영시 도남동 소재 통영요트학교 앞 계류장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전문 수리업체와 함께 진행한다.

최근 다양한 여가활동 관심 증대로 수상레저 활동에 대한 관심 또한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3년간 통영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238건이며 그 중 189건(79%)이 기관고장, 연료고갈 등 단순사고로 인한 표류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사고는 개인 레저활동자의 안전 불감증, 예방정비 미흡으로 인한 사고였으며, 이에 대한 안전의식 개선과 최근 법령 개정사항 교육을 위해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 및 안전문화 확산운동 캠페인을 마련했다.

무상점검 시 주요 점검 사항은 엔진오일ㆍ연료필터ㆍ점화플러그ㆍ냉각수 등이며, 엔진 등 장비 관리 요령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문화 확산운동 캠페인 교육사항은 기구별 안전수칙・주의사항, 최근 사고・사례 및 법령 개정 사항 홍보 등이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상레저 사고는 오랜기간 동안 점검・사용하지 않던 기구를 이용해 레저 활동 중 배터리 방전, 연료고갈 등으로 발생하고 있으므로, 사고예방을 위해 출항 전 연료 적재량, 엔진 상태 등 자체 점검이 필수적이다.”고 전했다.

무상 점검 서비스의 일정과 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통영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로 문의하거나, 통영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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