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봄맞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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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봄맞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4.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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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도로변과 시가지 곳곳이 아름다운 봄꽃 향기로 가득하다.

사천시에 따르면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화사하고 향기로운 거리분위기를 선사하기 위해 도로변과 시가지에 튤립, 팬지, 루피너스 등 봄꽃 9만본을 식재했다.

코로나19로 지친 사천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꽃향기 가득한 봄기운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 김 모씨는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집콕, 방콕만 하면서 불만이 가득 쌓였는데, 도로변에 심겨진 봄꽃을 보고 향기를 맡으니 불평과 불만이 싹 사라지고. 상쾌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봄꽃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밝고 화사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매년 향촌동에 소재한 꽃 양묘장에서 생산한 초화류 25종 127만본으로 꽃동산을 비롯한 57개소에 도로변화분, 난간걸이화분, 꽃탑 등을 조성하는 등 사계절 꽃피는 도시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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