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종남산 진달래 식재' 명품 등산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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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종남산 진달래 식재' 명품 등산로 조성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3.2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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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명한 봄날, 핑크빛으로 물들어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밀양시 상남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태식)는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종남산에 진달래 묘목 2000주를 식재하며 ‘진달래 군락지 지역 명소화’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지난 19일에는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회, 적십자부녀봉사회, 생활개선회 등 30여 명의 지역단체 회원이 진달래 식재에 참여했으며, 20일에는 청년회, 체육회, 면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단체별로 구역을 나눠 작업을 진행했으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

박태식 상남면장은 “코로나 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달래 더 가꿈 행사에 힘써주신 지역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이틀간의 나무심기 봉사가 빛을 발하도록 식재된 묘목 가꾸기에 정성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종남산이 지역의 명산으로 거듭날 수 있게끔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종남산 진달래는 매년 4월 집중 개화시기에 7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관광명소이다. 상남면에서는 관광객의 발길이 많이 머무는 종남산 팔각정 및 등산로를 따라 1Km 구간에 진달래를 식재해 청명한 봄날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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