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경남 공익형직불제 사업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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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경남 공익형직불제 사업 신청 접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3.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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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및 단체는 3월 말, 농가는 6월 말까지 신청
- 지역주민 협력 공익실천 프로그램 운영 및 농가 장려금 지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농업과 농촌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농촌 경관을 개선해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 ‘경남 공익형직불제’사업을 신청받는다.

금산면 덕의마을에서 공익실천 프로그램으로 마을대청소 후 단체 사진
금산면 덕의마을에서 공익실천 프로그램으로 마을대청소 후 단체 사진

경남 공익형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다원적 기능확산과 공익적 가치에 대한 기여를 장려금으로 보상하는 사업으로, 마을 및 단체사업과 농가사업 형태로 구분해 추진되며 마을 및 단체는 오는 31일까지, 농가는 6월 말까지 주소지 읍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마을 및 단체사업으로는 농촌 환경보전, 경관조성, 마을공동체 회복, 재난 예방 및 복구 등의 공익실천 프로그램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마을(단체)에 연간 300만 원의 장려금이 지원된다.

또한, 유기 및 무농약 농산물,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에게는 ㎡ 당 150~350원,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231만 원까지 예산 범위 내에서 장려금이 지원된다. 지원가능한 농지 면적은 최소 1000㎡에서 최대 6600㎡ 까지다.

마을 및 단체사업은 공고를 통해 공개 모집해 선정 기준에 따라 적합 여부를 검토 후 4월 말 확정해 추진되고, 농가사업의 장려금은 12월에 지급될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해 35개 마을에 1억 500만 원, 75개 농가에 8500만 원 등 총 1억 9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을 추진하고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사업대상 마을의 80%가 만족으로 답해 다수의 참여주민으로부터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환경보전 및 생태복원과 경관개선 사업 등을 통해 농촌의 고유한 정취를 보존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경남 공익형직불제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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