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비전 203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 개최
상태바
진주비전 203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 개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2.02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30년, 진주 시민의 희망을 현실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2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조규일 시장의 주재로 진주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진주비전 2030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주비전 2030 중장기발전계획은 저출산·고령화,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2028년 서부경남 KTX(남부내륙철도) 개통에 대비한 창조적인 미래 발전전략의 수립으로 대한민국 남중부 100만 생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진주의 미래상을 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및 제4차 경상남도 종합 계획 등 상위계획과 연계성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종합적·체계적·단계별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과 경제, 문화, 복지 등 각 부문별 계획을 현실화한 진주의 분야별, 기간별 발전전략과 세부적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을 맡은 (사)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고 위기에 대응하는 미래 신산업 육성, 고전과 현대가 상생하는 문화도시 지향, 건강과 휴식이 있는 푸른 도시 조성, 스포츠를 통한 활기찬 도시 조성, 인구구조 변화와 형평성을 고려한 복지체계 구축, 도시다움과 농촌다움이 조화로운 도시 조성 등 6대 목표를 설정하고 단기 5년, 장기 10년의 미래발전 전략과 세부 실행 계획 수립에 중점을 둔 용역 계획안을 보고했다.

이번 용역은 시민이 희망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착수한 이후 약 한달 동안 약 10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으며, 전문가 집단의 자문과 시의 분야별 해당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오는 8월 완성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용역은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 등 민선 7기 역점사업과 융합·연계하고 진주만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발굴하는 선제적인 용역이 돼야 한다”며 “2030년, KTX 진주 시대를 대비한 진주시의 최상위 로드맵이 될 수 있도록 미래 지향적 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