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거제에서 26일,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29명으로 늘어났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날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추가 발생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난 26일 오후 1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6명(거제224~229번)이 발생했으며, 모두 지역감염이며, 6명 모두 확진자의 접촉자이다"고 밝혔다.

거제224·225번(경남1881·1884번)은 거제191번(경남1789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거제226번(경남1885번)은 거제195번(경남179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순천가족 모임관련’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며,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 받았으므로,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거제227번(경남1886번)은 거제222번(경남187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불교 모임’ 관련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는 총 3명이며,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거제228번(경남1887번)은 거제208번(경남183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경로당 노인일자리’ 관련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는 총 2명이며,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 받았으므로, 이동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거제229번(경남1888번)은 거제222번(경남1873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업무회의’ 관련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는 2명이며, 이동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거제시는 고위험시설 종사자,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검사를 시행 중에 있다.

또한, 지역사회 ‘조용한 전파자’ 사전차단을 위해 시민 누구나 원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거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감염 의심 증상이 있거나감염이 우려되는 접촉이나, 활동을 하신 분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주시길 당부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5인 이상의 사적모임 관련으로 감염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일부 완화된 것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어느 정도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유념해 주시길” 바란다며,

“지금까지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과 우리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반드시 지켜주시고, 개개인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일상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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