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안개 마을앞 해변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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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외안개 마을앞 해변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발견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1.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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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16일 오전 11시 40분경 거제시 하청면 외안개 마을 앞 해변가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돼 절차에 의해 처리했다고 밝혔다.

거제 외안개 마을앞 해변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발견
거제 외안개 마을앞 해변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발견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행인이 해변가 산책중 상괭이를 발견하고 거제시청을 경유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고현파출소 순찰차를 출동시켜 확인 결과 길이 170cm, 둘레 120cm, 무게 약 80kg 정도의 상괭이로 확인됐고,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채내 금속물 여부 및 강제포획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통영해경은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는 상괭이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과 사냥은 물론 유통, 판매도 금지되고 있으며 죽은 상괭이는 처리절차에 의해 거제시 어업진흥과로 인계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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