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 30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자 1026명
상태바
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 30명 추가 발생...누적 확진자 1026명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2.19 16: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해외입국자 1명 제외 29명이 지역감염으로 26명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감염경로 조사 중
- 지역별로는 거제 11, 창원 6, 진주 4, 사천 4, 김해 4, 밀양 1명.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지역에서 지난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0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026명으로 늘어났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9일 오후 1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내 코로나19 감염증 추가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19일 오후 1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도내 코로나19 감염증 추가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에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신규 확진자 30명이 발생해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29명이 지역감염으로 26명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으로 지역별로는 거제 11, 창원 6, 진주 4, 사천 4, 김해 4, 밀양 1명이다"고 밝혔다.

먼저 거제시 확진자는 11명으로 이중 10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1002번/거제88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경남986번/86번) 접촉자이며, 접촉자 검사과정에서 경남1009ㆍ1017ㆍ1018ㆍ1027번 4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중 4명이 같은 조선소 근무자(경남1002ㆍ1009ㆍ1017ㆍ1018번)이고 경남1027번 확진자는 경남1002번과 스크린 골프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제 조선소 관련 검사에서 현재까지 회사 직원 267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7명(경남911ㆍ931ㆍ932ㆍ1002ㆍ1009ㆍ1017ㆍ1018번)이 확인됐다.

경남1006ㆍ1007ㆍ1008번 확진자 3명은 경남967번과 목욕탕에서 접촉을 했으며 경남967번이 방문한 목욕탕의 명부를 토대로 방문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1006번 확진자는 거제 소재 한 병원 의료진으로 병동에는 현재 입원환자 60명과 직원 30명 등 90명이 있고, 이동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경남1025ㆍ1026번 확진자는 확진자(경남938번)의 가족이다. 경남1019번 확진자는 본인이 희망해서 검사를 받았다.

다음은 창원시 확진자 6명으로 경남1015ㆍ1016번 2명은 해군 소속 군인이다. 지난 18일 확진된 경남 973번을 포함하면, 해군 해당 부대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1021번 확진자는 확진자(경남717번 가족)의 접촉자이고 경남1022번 확진자도 확진자(경남880ㆍ882번 가족)의 접촉자이다. 경남1023번은 해외 입국자로 각각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1012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다음은 진주시 확진자 4명으로 경남1003번은 경남738번의 접촉자이며, 접촉자 검사과정에서 가족인 경남1010번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1010번은 진주시 소재 유치원 원아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직원 및 교직원 등 150여 명에 대해서 검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

경남1004번 확진자는 진주시 소재 노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로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과정에서 발견을 했고, 접촉자 검사과정에서 가족인 경남1011번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도에서는 고위험시설종사자 등에 대해 2차 일제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매 2주마다 전수검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

다음은 사천시 확진자 4명으로 경남1000(경남962번 가족)ㆍ1024(경남960번 접촉자)ㆍ1028번(경남974번 접촉자) 3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1001번은 본인이 스스로 검사를 받았다.

다음으로 김해시 확진자 4명 모두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1005(경남872번 접촉자)ㆍ1029번(경남872번 접촉자) 2명은 자가격리 중,  경남1013(경남1014번 가족)ㆍ1014번(경남989번 접촉자) 2명은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음은 밀양시 확진자인 경남1020번은 ‘밀양윤병원’ 의료진으로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누적확진자는 16명으로 늘었났다.

한편 경남도내 19일 오후 1시 기준, 입원 중인 확진자는 300명이고, 퇴원 724명, 사망 2명, 누적 확진자는 총 1026명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