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남파랑길 개통 '진해드림로드 가을 동행 걷기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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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남파랑길 개통 '진해드림로드 가을 동행 걷기행사' 성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1.1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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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진해드림로드 홍보효과 두둑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남파랑길 개통을 기념하고 진해드림로드 홍보를 위한 ‘남파랑길 개통 기념 창원 진해드림로드 가을 동행 걷기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4일, 남파랑길 개통을 기념하고 진해드림로드 홍보를 위한 ‘남파랑길 개통 기념 창원 진해드림로드 가을 동행 걷기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14일, 남파랑길 개통을 기념하고 진해드림로드 홍보를 위한 ‘남파랑길 개통 기념 창원 진해드림로드 가을 동행 걷기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개최된 만큼 전문방역 업체를 통해 발열 체크와 명부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에 방침을 두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치유센터에 모여 삼밀사, 하늘마루 공터를 지나 다시 치유센터로 돌아오는 약 4.4km 코스를 걸었다. 코스 곳곳에 설치된 남파랑길 팻말 앞에서 인증샷도 찍고, 키다리 삐에로가 펼치는 풍선마술, 통기타 연주, 버블쇼 등 숲속 공연도 즐겼다.

반환점인 하늘마루 공터에는 지난달 개최한 창원관광 브랜드 공모전에서 수상한 캐릭터와 슬로건 24점을 전시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준비한 완주기념품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14일, 남파랑길 개통을 기념하고 진해드림로드 홍보를 위한 ‘남파랑길 개통 기념 창원 진해드림로드 가을 동행 걷기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냈다.
14일, 남파랑길 개통을 기념하고 진해드림로드 홍보를 위한 ‘남파랑길 개통 기념 창원 진해드림로드 가을 동행 걷기행사’를 성공적으로 끝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행사 취지대로 남파랑길 개통과 함께 남파랑길 노선에 포함된 진해드림로드 등 우리 시 생태관광 자원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도보여행객들이 창원을 찾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남파랑길과 연계된 여러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발굴해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둘레길은 2023년까지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 지역 등 우리나라 외곽을 연결해 구축되는 4500km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노선인 ‘남파랑길’은 ‘남쪽의 쪽빛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란 뜻으로 부산 오륙도부터 해남 땅끝마을까지 연결된 1470km 걷기여행길이다. 창원의 진해드림로드는 경남 지역 남파랑길의 시작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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