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평 문학상ㆍ형평지역 문학상, 시상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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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평 문학상ㆍ형평지역 문학상, 시상식 가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11.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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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오후 6시 30분, 경상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제7회 형평 문학상과 형평지역문학상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30분, 경상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7회 형평 문학상과 형평지역문학상 시상식이 지난날 30일 오후 6시 30분, 경상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7회 형평 문학상과 형평지역문학상 시상식이 지난날 30일 오후 6시 30분, 경상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형평문학상 수상자인 김경인 시인(한양대학교 교수), 형평지역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박주원 씨를 비롯한 심사위원(이하석 시인, 문학평론가 유성호, 소설가 하아무), 형평문학선양사업회 장만호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지역의 문학인들이 참석해 소박하게 진행됐다.

김경인 시인은 “상을 받는다는 것은 주신 마음을 책임 아래 둔다는 의미”라면서, “어둠을 밝히는 흰 돌처럼 성실히 쓰는 시인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주연 소설가도 “‘작가는 말보다 글을 써라’라는 말이 있다”며, 더 좋은 작품을 쓰겠다는 노력을 ‘인생'에 비유하면서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형평 문학상을 시상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수상자를 축하하는 뜻에서 형평문학상 수상 시집인 '일부러 틀리게 진심으로'에 나오는 시 중에서 '젖은 무화과 나무'를 낭송해 문학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7회 형평 문학상과 형평지역문학상 시상식이 지난날 30일 오후 6시 30분, 경상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제7회 형평 문학상과 형평지역문학상 시상식이 지난날 30일 오후 6시 30분, 경상대학교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또한 조 시장은 “문학이 코로나19로 힘든 현 사회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어렵고 힘들게 사는 사람들의 용기를 북돋우고 힘이 되어주는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며, “우리시가 과거의 풍성한 문화도시의 옛 영광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작년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인문도시에 선정돼 문화가 부강한 도시로서의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문학정신을 키워내는 동력으로서의 문학제 역할에 주목하고 향후 문학제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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