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직장協 관서별 대표자 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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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청직장協 관서별 대표자 회의 가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9.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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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통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남구준)은 24일 오후 2시부터 경남경찰청 4층 강당에서 ‘경남청 직장협의회 관서별 대표자 회의’를 가졌다.

경남청 직장협의회 관서별 대표자 회의 @ 경남경찰청 제공
경남청 직장협의회 관서별 대표자 회의 @ 경남경찰청 제공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속 거리두기’ 로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남경찰청장과 도내 24개 관서의 직장협의회 대표, 희망직원 등 35명이 참석해 관서별 현안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직장협의회’는 경찰관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감 이하 직원 및 일반·계약직 공무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결성한 단체로 경남도내 지방경찰청과 경찰서 소속 전체 직원 7182명중 3829명(53%)이 가입해 활동 중이다.

경남경찰청 직장협의회는 지난 8월 4일 입법 발의된 자치경찰 일원화 모델(내년1월1일부터 시행)에 대한 우려 표명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18까지 경찰청 등에서 기자회견 및 ‘1인 릴레이 시위’를 시행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권영환 경남경찰 직협회장단 대표’는 “직장협의회는 경찰 내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외적으로도 자치경찰제 시행, 수사구조 개혁 등 현안에 대해 제도 시행전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결국 이러한 활동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태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남구준 경남청장’은 “직장협의회는 조직 내부의 의사소통 창구로서 근무환경 개선, 고충처리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조직 내에서 근절돼야 할 갑질행위, 현재 추진중인 경찰개혁과제에 대해서도 현장 직원들이 다양한 제언을 하고 있어 조직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직장협의회와 자주 소통해 조직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며 우리 경남경찰 가족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19일 '공무원 직장협의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올해 6월 전국 경찰 관서별로 ‘직장협의회’가 설립돼 근무환경 개선, 고충사항 협의 등 권익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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