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예술교육사(TA) 파견...시민 문화향유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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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예술교육사(TA) 파견...시민 문화향유권 확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9.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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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A 111’…무용·음악·미술·연극·업사이클링 등 융합문화예술교육 실행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2020년 창원예술교육사 파견사업에 선정된 예술교육사와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창원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2020년 창원예술교육사 파견사업에 선정된 예술교육사와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11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2020년 창원예술교육사 파견사업에 선정된 예술교육사와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로 시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해 2019년부터 창원예술교육사를 양성해 기관에 파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AA111은 Creative Art Action, 1시설 1강사 1프로그램 운영을 뜻한다.

2020년 창원예술교육사 양성 및 파견사업은 지난 8월, 사업의 참가자와 기관을 각각 공개 모집해 1차 서류 심사와 2차 수업시연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창원예술교육사와 7개의 참여 기관이 선정됐다.

창원 예술교육사(Teaching Artist, TA)는 문화예술교육사 자격 취득자, 인문·예술전공자, 예술교육·예술창작 경력자를 대상으로 예술창작 및 체험에 인문적 사고와 발상법을 더한 통합문화예술교육을 지역 내 문화기반시설에서 실행하게 된다.

파견기관은 진해청소년전당, 봉곡평생학습센터, 꿈자람그림책도서관, 진해 기적의 도서관, 중앙평생학습센터, 창원시 아이세상장난감도서관, 성산마을학교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파견 예술교육사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도방법 연구, 상호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유형은 예술놀이터(초등저학년), 예술더더더(초등고학년), 예술힐링스쿨(청소년), 일상:예술 더하기(사회문화)로 참여 연령에 따라 구분해 진행되며 올해는 무용·음악·미술·연극·업사이클링 등 장르간 융합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0 창원예술교육사 파견사업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시기를 반영해 추진될 예정이며,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선정기관을 통해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문화예술과으로 문의 하면 된다.

황규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 창원예술교육사 양성 및 파견사업은 코로나19로 상반기 추진계획을 하반기로 연기해 진행하게 됐다”며 “지금도 코로나 19로 파견이 확정된 교육프로그램의 운영 시기가 다소 늦춰질 수 있지만, 앞으로 진행될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준비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의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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