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직영 산청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제로페이' 도입
상태바
산청군 직영 산청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제로페이' 도입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9.02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530여개 제품 판매…직거래 방식·품질 우수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통영~대전 간 고속도로 상ㆍ하행선 산청휴게소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행복장터’에서도 제로페이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산청군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명예 일일점장제 @ 산청군 제공
산청군 고속도로 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명예 일일점장제 @ 산청군 제공

제로페이 결제는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하는 비접촉 안심결제 방식으로 소비를 촉진하는 ‘소비자 혜택’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가맹점 혜택’을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제로페이를 활용하면 소비자는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산청군이 직영하는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난 2017년 8월 문을 연 이래로 2018년 6억 7000만 원, 2019년 6억 7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 농가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곳에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곶감과 딸기를 비롯해 77개 업체 530여 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산청군의 한 카페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모습 @ 산청군 제공
산청군의 한 카페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모습 @ 산청군 제공

행복장터 물품은 입점 단계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신뢰할 수 있는 맛과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중간 유통비용이 없어 가격도 저렴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로페이 서비스 도입 등 우리 지역 농업인의 농산물 판매 확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코로나19 걱정을 덜 수 있는 제로페이와 특판행사를 통해 지리산 청정골 산청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꼭 한번 접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