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공공 와이파이 확대로 경남도민 통신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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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공공 와이파이 확대로 경남도민 통신비 낮춘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7.26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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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센터, 버스정류장 등 공공와이파이 373개소 확대 구축
-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133대 추가 구축, 도내 모든 시내버스 와이파이 서비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무료 공공 와이파이 확충으로 경남도민의 통신비 부담이 줄어든다.

경상남도청 전경
경상남도청 전경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민들의 정보접근 기회 확대와 통신 복지 실현을 위해 올 하반기에도 무료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초부터 주민센터, 버스정류장, 복지시설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공장소 734개소에 대해 무선 인터넷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하반기부터는 추가 수요를 반영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506개소에 공공와이파이 추가 구축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이용객이 많은 133대 시내버스에 공공 와이파이를 추가로 설치해 9월부터는 도내에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도민 생활 밀집 지역 373개소를 추가로 발굴해 무선 인터넷 인프라 확대 사업지역으로 선정했으며, 현장실사를 통해 대상지가 최종 확정되면 연말까지 공공와이파이를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서비스가 구축된 시내버스 또는 공공시설 등을 방문하는 도민들은 데이터요금 걱정 없이 무료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5월부터 전 시군을 대상으로 무선 인터넷 인프라 구축 대상지를 조사했으며, 이 중 1309개소에 대해서는 2021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공공와이파이 구축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박일웅 기획조정실장은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는 도민들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데이터 이용편의 확대와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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