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청, '다름 그리고 따뜻한 동행' 장애공감 캠페인 펼쳐
상태바
진주교육청, '다름 그리고 따뜻한 동행' 장애공감 캠페인 펼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4.21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외숙)은 '다름 그리고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지난 18일과 19일까지 장애공감 캠페인을 펼쳤다.

진주교육청이 '다름 그리고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지난 18일과 19일까지 장애공감 캠페인을 펼쳤다.

발달장애인 김지현 작가의 '그림으로 말하다' 작품 전시와 아나톨의 작은 냄비 외 20여권의 장애공감 그림책 자유 열람, ‘새로운 일상, 편견없는 시선으로부터’영상 상영, 일상생활 속 편견을 점검하는‘대한민국 1교시 장애공감고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진주교육청 내 소담마루에서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말로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중증장애인으로 살아오면서 소중하고 좋아하는 음식과 캐릭터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사회와 소통하는 기쁨을 전하는 김지현 작가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감상하며, 관람자들은 작가의 삶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을 방문한 한 민원인은 “짧은 시간 그림책과 그림을 보며 ‘다름’이 무엇인지 ‘다름’을 인정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운이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교육청이 '다름 그리고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지난 18일과 19일까지 장애공감 캠페인을 펼쳤다.
진주교육청이 '다름 그리고 따뜻한 동행'을 주제로 지난 18일과 19일까지 장애공감 캠페인을 펼쳤다.

이외숙 진주교육장은 “순수하고 작품성 있는 작가의 작품 전시와 장애공감고사는 유쾌하고 감동적이었다. 진주교육지원청 직원들도 장애인의 삶과 시선을 공유하는 경험을 통해 장애학생들을 이해하는 공감지수가 향상되었으리라 기대한다. 더 많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의 활발한 작품활동을 기대하며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 한층 넓혀지기를 희망한다”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