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몸 어르신들과 행복한 봄나들이 동행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대장 서신애)는 지난 19일, 어르신과 봉사대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원으로 ‘은빛나들이를 통한 추억만들기’행사를 다녀왔다.
이날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 대원들은 하루 동안 딸이 되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부산 해동용궁사를 관람했으며 점심 식사 후 해운대 해변열차를 탑승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시원한 바닷가 바람을 쐬니 기분 전환이 되고 봉사대원들이 말벗도 되어주니 선물같은 하루였다”며 행사를 마련해 준 진주시와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신애 대장은 “이번 봄나들이가 홀몸 어르신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고 긍정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여성자원봉사대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과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빛나들이를 통한 추억만들기’는 진주시 보조금으로 지원되는 행사로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배려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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