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책면 자원봉사회, 목욕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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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쌍책면 자원봉사회, 목욕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4.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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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봄 향기로 가득
합천군 쌍책면 자원봉사회, 목욕 봉사로 이웃사랑 실천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쌍책면 자원봉사회는 18일 쌍책면 관내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목욕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목욕봉사는 70세 이상 어르신 중에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목욕하기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쌍책면에 위치한 목욕탕에서 목욕을 도왔다. 목욕 후에는 관내 식당에서 중식을 제공한 후 안전 귀가까지 도왔다.

이번 목욕 봉사활동에 참석하신 한 어르신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혼자 목욕하기가 참 힘들었는데 봉사자들 덕분에 깨끗하고 시원하게 목욕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권점자 쌍책면 자원봉사회장은 “따뜻한 봄날을 맞이해 어르신들을 깨끗하게 목욕시켜 드리고 단장할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숙 쌍책면장은 “바쁘신 시간에도 아침부터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행정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한번 더 돌아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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