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이준호 의원, 장애인체육 활성화, 모두 함께하는 스포츠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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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이준호 의원, 장애인체육 활성화, 모두 함께하는 스포츠의 시작!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4.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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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33.9%)은 비장애인의 절반수준, 장애인 체육활성화 방안 필요
부산시의회 이준호 의원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국민의힘, 금정구2)은 18일에 열린 제32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강조하며, 부산시의 보편성과 평등성에 기반한 부산시 체육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이준호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3년 장애인 생활체육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장애인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33.9%로 비장애인 참여율(62.4%)의 절반으로 낮은 수준인 점을 설명하며, 특히, 장애인이 생활체육 정보의 습득 주체가 되고 있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이어서 이준호 의원은 부산시의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율은 2022년도 기준으로 전국 평균(26.6%)보다 0.4%포인트 높은 27.0%로 겨우 전국 평균 수준이라며, 8대 특광역시 중 인천(41.3%)과 비교하면 1.5배 낮아,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점은 심각하다고 역설했다.

이준호 의원은 올해 부산시의 장애인 체육관련 예산은 처음으로 100억 원(국·시비 합계: 100억 9천500만원)이 넘는 규모로 편성되어,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강한 의지를 보인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했다.

또한 이준호 의원은 2025년에는 부산에서 25년만에 전국체전과 제45회 전국 장애인체전도 함께 개최예정으로 전국 대비 부족한 장애인 체육시설 수에 대한 점도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준호 의원은 장애인을 대하는 인식과 태도는 차별적이고 배타적인데, 이는 체육분야에서도 다르지 않은 상황으로 학교에서부터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준호 의원은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 16개 구군의 장애인체육회 지회설립 장려와 인력확보, 장애인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마련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준호 의원은 부산시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노력을 재차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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