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VR 장애체험 홍보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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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보건소, VR 장애체험 홍보관 운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4.17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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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맞아 17일부터 19일까지 군청 문수홀서 운영
VR 장애체험 홍보관 운영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울주군보건소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울주군청 1층 문수홀에서 VR 장애체험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관은 기존 시청각 및 단순 장애체험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VR(가상현실) 속에서 진행돼 현실감을 높였다.

체험자가 스스로 장애를 가지고 장애인이 처한 사회적 환경에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인다.

주요 운영 내용은 △VR을 활용한 지체/저시력 시각 장애 체험 △보조기기 전시·체험 △나만의 점자 책갈피 만들기 △장애 인식개선 낱말퀴즈 풀기 활동 등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체험자는 “VR을 이용해 실감나고 색다른 경험을 누릴 수 있었다”며 “장애인의 특별한 순간이 아닌 평범한 일상생활을 겪으며 장애인의 불편함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배려하며 존중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에 힘쓰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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