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낙동강 친수공간 재해 예방과 힐링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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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낙동강 친수공간 재해 예방과 힐링을 동시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4.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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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절정, 창원시 낙동강 수변공원에서 즐기세요!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는 올해 장마, 태풍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한 낙동강 친수공간 내 시설물 안전점검과 함께 봄을 즐기기 위해 낙동강을 찾는 방문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라고 17일 밝혔다.

낙동강 친수공간 위치도

진주시는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작년부터 올해 3월까지 본포 수변생태공원 환경정비 공사와 북면 수변생태공원 목교 보수‧보강공사를 마쳤으며, 공공근로‧기간제 사업 참여자를 투입해 방문객에게 쾌적한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연중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지난 2일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낙동강 친수공간 내 주요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시설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또 진주시는 자연재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환경부와 홍수기 전 국가하천 시설물 안전 점검,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하천 내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을 완료했고,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낙동강 수변공원 내 3종 시설물 정기 안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하천인 낙동강은 하천법에 따라 관할 지자체가 유지보수 업무를 위임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창원시 관할 낙동강 친수공간에는 체육시설, 편의시설, 자전거도로 등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4월부터 10월까지는 의창구 북면 하천리 낙동강 녹색자전거길에서 자전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며 1인용, 2인용자전거와 어린이용 자전거를 평일 2시간, 주말 1시간 빌려 탈 수 있다.

정숙이 기후환경국장은 “낙동강 친수공간은 홍수 완충지대로서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창원 시민의 쾌적한 힐링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므로, 시민 모두가 함께 낙동강을 지키고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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