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정책연구소, 다문화 교육 정책 방향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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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정책연구소, 다문화 교육 정책 방향 연구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4.1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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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학부모 참여 제1회 정책 토론회 개최
다문화 교육 정책 방향 연구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올해 울산지역 다문화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울산 다문화 교육 실태 및 정책 방안’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울산지역 다문화 학생 비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언어·인종·문화적 배경이 다양해져 학교 교육 현장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울산 다문화 학생의 특성과 다문화 교육 실태를 파악하고 교육 현장의 요구에 대응하고자 이번 연구 주제를 선정하고, 16일 연구정보원 박상진 홀에서 ‘울산 다문화 교육 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제1회 정책 토론회(세미나)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유·초·중·고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주제 특강에서 영남대학교 사회학과 정용교 교수는 울산 다문화 교육의 방향으로 세계 시민교육의 관점에서 지역성을 강화해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 다문화사회를 살아갈 수 있는 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2부 정책 토크에서는 울산교육청의 박미옥 장학사가 울산의 다문화 교육 정책을 안내하고, 울산교육정책연구소의 박희경 선임연구원이 울산지역 다문화 학생의 특징과 요구에 맞는 지원 방안을 참가자들과 토론했다.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연구과제인 ‘울산 다문화 교육 실태 및 정책 방안’(책임연구 선임연구원 박희경) 연구발간물에 반영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울산교육의 각종 정보와 자료를 수집·조사하고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지난 2일 정책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올해부터 울산지역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장기적으로 추적·조사하는 ‘울산교육종단연구 2024’를 향후 10년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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