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 착수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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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 착수보고회 가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4.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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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인물 5인과 중앙동·문산읍 2개 마을 기록화사업 추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진주시가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진주시가 지난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은 지역의 소중한 자료와 시민들의 삶과 애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문화자산으로 확보·기록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한 기록화사업은 진주시의 유산을 지키고 미래세대에게 진주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올해의 문화인물은 진주여고 설립, 형평운동 후원 등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 허만정, 서예가 정명수, 진주검무와 진주교방굿거리춤 예능보유자 김수악, 시인 이경순, 작곡가 박은회 등 5인이며, 마을은 진주시의 종교와 정신문화의 중심지인 중앙동(옥봉동)과 과거 소촌역, 남문산역 등 동서교통의 관문이었던 문산읍이 사업 대상이다.

문화인물 기록은 인물의 생애사, 작품, 친필자료, 영상, 사진 등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마을 기록은 마을이 품고 있는 역사와 주민들 개개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올해 4회째 추진하고 있는 기록화사업을 통해 진주의 근현대사를 정립하고 문화콘텐츠 소재를 발굴하는 일은 미래세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그동안 노하우가 쌓인 만큼 사업에 내실을 기해 소중한 자료가 미래에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년 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게 되며, 사업성과물을 도서·전자책으로 출판하고 전시회로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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