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지역 중견기업들과 초거대제조AI 연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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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지역 중견기업들과 초거대제조AI 연구 본격화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4.1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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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초거대 제조AI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 선정으로 기술 개발 탄력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남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의 ‘초거대제조 AI 기술 개발 및 지능화 인재 양성’도 탄력을 받게 됐다.

경남대 전경
경남대 전경

이번 사업은 2026년까지 3년간 총 227억 원을 투입해, 제조에 특화된 초거대AI 모델과 품질관리 및 생산공정 등 응용서비스 2종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다.

사업에는 경남대와 경남테크노파크, KAIST 등 총 15개 기관과 디지털 공급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제조 특화 ‘초거대 AI’와 응용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가 주축이 된다.

또 경남도가 3년 간 중앙 및 지방정부 예산을 추가 확보하게 되면서 경남대, KAIST, 경남테크노파크, 지역 중견기업인 KG모빌리티, 신성델타테크에서 지난해 12월부터 개발 중인 ‘초거대제조AI 원천 및 적용 기술 연구’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남대는 2022년부터 경남테크노파크, 메가존클라우드(주)와 함께 대학이 자리한 창원 마산합포구를 ‘초거대제조AI산업 글로벌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고, 경남 제조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과 혁신을 이끌 연구센터 설립을 제안 및 추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최형두 국회의원은 국회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이끌낸 바 있다.

또 지난 2월에는 경남테크노파크, KG모빌리티(주), 신성델타테크(주)와 초거대제조AI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보다 체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한편 ‘초거대제조AI 공동연구센터’는 지난해 12월 경남대에 개소했다.

대학과 KAIST, 경남테크노파크, 메가존클라우드(주)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전문 센터로써 차세대 인공지능인 ‘초거대 AI’를 경상남도의 주력 산업인 제조 산업에 적용하고, 경상남도 신성장동력산업과 글로벌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Microsoft, KT, SK네트웍스서비스, AI.Nation, RCK, 마크베이스 등 대/중견/중소기업이 다양하게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핀란드 제조서비스SW전문회사 ‘Visual Components’가 센터 내에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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