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생명 존중 자살 예방(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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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생명 존중 자살 예방(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실시
  • 김점준 기자
  • 승인 2024.04.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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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생명 존중 자살 예방(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실시

[경남에나뉴스 김점준 기자] 고성군은 12일 소가야 중학교 1학년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 존중 자살 예방(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의 사망원인 1순위는 ‘고의적 자해(자살)’로 나타났으며, 청소년 자살 및 우울 문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 인식 △자살 위험에 처한 친구를 대하는 태도 및 대처 방법 △위기 상담을 위한 전문기관 도움 요청 방법 등을 배워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고성군 보건소는 중・고등학교 7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생명 존중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과 친구를 존중하는 태도를 익히고, 더 나아가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지역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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