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김해방문의 해 맞이 김해시-주민여행사, 슬로투어리즘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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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김해방문의 해 맞이 김해시-주민여행사, 슬로투어리즘 활성화 업무협약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4.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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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제대로 즐기는 다양한 여행프로그램 개발 운영
김해시-주민여행사, 슬로투어리즘 활성화 업무협약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룰루낭만협동조합이 12일 오전 11시 김해시청에서 슬로시티 가치와 슬로투어리즘(현지 인문환경과 연결을 중시하는 여행방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룰루낭만’은 각자의 사업(도예, 공예, 여행업, 화훼농장, 요식업)을 운영 중인 김해시민 5명이 모여 결성한 ‘주민여행사’로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사업에 선정되어 4년째 김해시의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여행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와 룰루낭만은 2024 김해방문의 해 맞이 김해시를 방문할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이 녹아있는 슬로투어리즘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제2기 슬로시티 재인증 이후 ‘이야기와 쉼이 있는 행복도시’를 비전으로 시민이 공감하는 슬로시티 김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6일은 룰루낭만의 대표 여행프로그램인 ‘도요돌멍’과 슬로시티 시민강사의 슬로시티 가치와 슬로라이프 실천 교육을 연계해 명상요가, 장군차 시음 등 기존 일정에 배움을 더한 천천히 제대로 즐기는 슬로투어리즘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해시 문화관광사업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이 모여 지역의 숨은 명소를 찾아내고 지역을 살리는 활동은 슬로시티 가치 그 자체”라며 “룰루낭만협동조합과의 협업으로 참여자들에게 쉼과 치유를 주는 김해시 대표 슬로투어리즘이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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