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영·유아시설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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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영·유아시설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확대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4.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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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없이도 방문 수질검사 … 안전한 수돗물 공급 확인
영·유아시설 찾아가는 무료 수질검사 확대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양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11일 영·유아시설에 대해 신청 없이도 관계공무원이 방문해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양산시는 지난 2월에 복지 및 영·유아시설 683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자에 한해 무료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100여 개소가 접수됐다.

하지만 양산시는 특히 영·유아들의 면역체계가 약한 점을 고려해 해당시설 336개소(수돗물, 지하수)에 대해서는 신청 없이도 방문 채수 및 수질검사하고 그 결과를 우편으로 통보한다고 밝혔다.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전국에 13개 지자체가 있고, 경남도 내에서는 창원, 김해, 양산시가 유일하며 양산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1999년에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지정을 받아 철저한 수질검사 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정정아 정수과장은 “복지 및 영·유아시설 뿐만 아니라 수돗물 원수, 정수, 수도꼭지(노후 및 가정급수)에 대해 일일, 주간, 월간, 분기별로 항목별 수질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주민이 안전하게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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