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초등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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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초등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 운영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4.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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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반 학생 역량 키우는 평가 방법 모색·적용 등 실천
초등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 운영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를 운영한다.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는 학교 내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의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과정중심평가’를 연구하고 공유하는 등 학교 특색을 반영해 학생평가 운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학교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는 신복초, 염포초, 월평초, 주전초, 함월초다.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공개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이달 초 최종 5교를 선정했다.

이들 학교는 쉽게 운영할 수 있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연계 과정중심평가를 실천하고, 학생 역량을 키우는 평가 방법을 모색해 적용한다. 지속 가능한 학생 맞춤형 가정통지 방안도 발굴해 적용한다.

이와 관련 울산교육청은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 5개교 교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9일 비대면(온라인)으로 출발 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과정중심평가 실천학교’ 운영에 많은 교사가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1부 실천학교 운영 계획 공유, 2부 디지털 기반 지속 가능한 과정중심평가 연수로 나눠 진행했다.

2부 디지털 기반 지속 가능한 과정중심평가 연수는 옥현초 최해영 교사가 강사로 나서 카훗, 띵커벨 등을 교과별로 활용할 수 있게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실천학교 운영으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중심평가가 교육 현장에 안착하기를 바란다”라며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는 학생 평가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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