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주상면, 익명의 기부자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온정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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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주상면, 익명의 기부자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온정 전해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4.04.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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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주상면, 익명의 기부자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온정 전해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거창군 주상면은 지난 11일 익명의 기부자가 주상면 공유냉장고 ‘주상愛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부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고향인 주상면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공유냉장고 활성화를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며 국수 28상자(95만원 상당)는 관내 28개 경로당에, 라면 15상자(15만원 상당)은 공유냉장고에 기부의 온정을 전했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 따뜻한 관심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라며 “나눠주신 따뜻한 마음이 또 다른 누군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상愛 우리동네 행복냉장고’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현금·품 후원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마을 속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온동네 나눔, 온나! 우리 동네 장날’ 사업을 운영해 공유와 나눔문화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에서 2024년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돌봄프로그램 - 우리마을 공유냉장고’를 운영해 주민들이 함께 모여 반찬을 만들며 공유냉장고에 직접 참여하고 서로 돕는 돌봄공동체를 형성해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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