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송학고분군지구 카페 ‘무학 정거장’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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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송학고분군지구 카페 ‘무학 정거장’ 정비
  • 김점준 기자
  • 승인 2024.04.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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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송학고분군지구 카페 ‘무학 정거장’ 정비

[경남에나뉴스 김점준 기자] 고성군은 지난 8일 송학고분군지구 도시 재생 예비사업으로 운영 중인 카페 ‘무학 정거장(송학리 416-67번지)’ 인근에서 환경정비 활동에 나섰다.

이날 송학고분군지구 주민들은 카페 무학 정거장 인근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카페 평상(덱)과 울타리 시설 재정비 등을 통해 아름다운 환경 가꾸기에 동참했다.

특히, 카페를 찾는 손님들이 송학동고분군을 바라보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인 평상 및 울타리 공간에 대해서는 이번에 시행한 오일스텐 도색작업 후에도 노후화 방지를 위해 꾸준히 정비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도시 재생 예비사업으로 조성된 카페 무학 정거장이 주민들의 힘으로 잘 운영되고 있어 뿌듯하다”라며 “아울러 함께 모여 이 주변을 재정비할 수 있어 기뻤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송학고분군지구 도시 재생 예비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 원(국비 2억 원, 지방비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무학마을 마을기업 조직육성 △무학마을 콘텐츠 발굴 △무학마을 플랫폼 조성 등의 세부 사업을 진행했다.

카페 ‘무학 정거장’은 무학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도시 재생 주민협의체에 의해 직접 운영되고 있으며, 작년 연말에는 카페 수익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위한 성금을 고성군에 전달하는 등 도시재생사업 선순환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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