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사회봉사 처분 학생, 행동 변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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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사회봉사 처분 학생, 행동 변화 어떻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4.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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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 위원 170명 대상 전문성 강화 연수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지난 9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 위원 170명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지난 9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 위원 170명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은 학교 폭력 등으로 사회봉사 처분을 받은 학생과 봄봄 위원을 일대일로 연계해 학생 맞춤형 행동 변화와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경남교육청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작했다.

위원은 교원, 변호사, 일반인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에서는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위한 사전 연수, 말하기 싫어하는 봄봄 학생 만나기, 봄봄 사회봉사 운영 사례 등에 대한 발표를 이어갔다.

특히, 성인식 개선 전문가인 경남교육청 강지명 사무관의 ‘말하기 싫어하는 봄봄 학생과 만나기’는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의 대상인 학생의 성향과 심리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행사에 참석한 봄봄 위원들은 학생들의 심리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배경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지닌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행정·재정적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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