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사천시 공무직, 고향사랑 500만 원 상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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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사천시 공무직, 고향사랑 500만 원 상호 기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4.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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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간 연대 강화와 지속 가능한 상생 도모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 공무직들이 지난 8일, 사천시 공무직 50명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상호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동군 공무직들이 지난 8일, 사천시 공무직 50명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상호 전달했다.
하동군 공무직들이 지난 8일, 사천시 공무직 50명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상호 전달했다.

이날 사천시 측은 조현찬 공무직 노조 지회장이 대표로 참석했으며, 두 단체는 하동군수 집무실에 모여 지역 간 연대 강화를 위한 기부금을 주고받았다.

조현찬 지회장은 “이번 고향사랑 상호 기부는 인구감소와 경제 침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근 지자체 간 협력을 공고히 하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직원들과 뜻을 모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상호 기부에 동참해 준 사천시 공무직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하동만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에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지자체 간 자발적 상호 기부는 지역사회의 상생 협력 관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 세액 공제되며 ‘고향사랑e음’홈페이지,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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