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덕신 회야강변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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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덕신 회야강변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점등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4.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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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덕신 회야강변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 점등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이달부터 온산읍 덕신리 회야강변 벚꽃길에 야간 경관조명을 점등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덕신리 회야강변 벚꽃길은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 수려한 벚꽃나무 군락이 조성된 숨은 벚꽃 명소다. 만개한 벚꽃과 고즈넉한 강가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찾고 있다.

울주군은 회야강변 벚꽃길의 아름다운 풍경을 밤에도 즐길 수 있도록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해 지난달 설치를 마쳤다. 총 사업비 3억6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산교부터 덕신대교까지 1.1㎞ 구간을 따라 RGB 투광등 244개가 설치됐다.

야간 경관조명은 일몰부터 새벽 2시까지 운영되며, 벚꽃에 어울리는 다양한 색상의 조명이 봄비가 내린 뒤 떠오르는 무지개처럼 연출돼 벚꽃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회야강변 벚꽃길이 작천정 벚꽃길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해 주민들에게 활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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