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댕동! 전국 ~ 노래자랑’ 거제에서 울려 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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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딩동댕동! 전국 ~ 노래자랑’ 거제에서 울려 퍼지다.
  • 김점준 기자
  • 승인 2024.04.0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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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전국노래자랑 9년만에 거제시 다시 찾아

[경남에나뉴스 | 김점준 기자] 경남 거제시에서 지난 6일, 봄의 따스함과 함께 전국노래자랑의 감동이 울려 퍼졌다.

거제스포츠파크 주 경기장(거제면 거제남서로 3485-1)에서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거제시편'은 봄바람을 실은 따스한 감동과, 흥겨운 열기로 가득 찬 한마당이었다.

이날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15팀은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다채로운 노래와 함께 열정적이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10세에서부터 69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예선팀은 풋풋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까지 다양한 매력을 풍겼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봄의 별미 맹종죽순과 바다의 보물 왕우럭조개를 소개해 거제의 맛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거제시민과 관광객 3000여 명으로 가득 찬 객석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뜨거운 함성과 응원을 보내며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초대 가수 배일호, 이혜리, 류지광, 신승태, 김추리의 화려한 무대는 고조된 현장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했다.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 인기상 3팀으로 총 7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영광의 주인공들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거제시는 “KBS 전국노래자랑 '거제시편'은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서로의 마음을 잇고 소통하는 진정한 국민 가요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 준 행사였다. 거제시의 멋과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특히, 거제시민의 넘치는 끼와 열정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라고 후문을 전했다.

제 2071회 전국노래자랑 '거제시편'은 5월 12일 낮 12시 10분 KBS1TV를 통해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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