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보행자 보호와 교통사고 예방 'LED 바닥 신호등' 4개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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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보행자 보호와 교통사고 예방 'LED 바닥 신호등' 4개소 설치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4.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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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가 보행자 보호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시장 사거리, 성모약국 사거리, 읍사무소 사거리, 용현초등학교 앞 등 4개소에 LED 바닥 신호등을 설치했다.

사천시가 보행자 보호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시장 사거리, 성모약국 사거리, 읍사무소 사거리, 용현초등학교 앞 등 4개소에 LED 바닥 신호등을 설치했다.

해당 구간은 평소 보행자 통행이 많고 초등학교 주변으로 사고 예방이 필요한 곳이며, 2024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설치했다.

LED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보행 대기 공간 바닥에 설치된 보행신호등으로 적색 신호와 녹색 신호 모두를 표시하는 장치이다.

이로 인해 보행 중 스마트폰을 보며 주변을 살피지 않는 이른바 ‘스몸비족(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의 보행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야간이나 우천 시 횡단보도 위치를 눈에 띄게 해 안전한 보행 확보와 운전자의 보행자 신호 확인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천시는 LED 바닥 신호등을 2023년부터 총 7개소에 설치했으며, 올해 상반기에 고향사랑기금으로 보행자 통행이 많은 사천여고오거리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LED 바닥 신호등 설치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교통안전 사업추진을 통해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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