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충의공 정기룡장군 순국 402주년 추모 제례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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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충의공 정기룡장군 순국 402주년 추모 제례 거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4.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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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용맹함 계승할 것”
충의공 정기룡장군 순국 402주년 추모 제례 거행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재단법인 충의공정기룡장군기념사업회는 지난 6일 충의공 정기룡장군 순국 402주년 기념 추모제례를 금남면 경충사에서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기념사업회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풍래 기념사업회 회장이 초헌관을, 정한용 부회장이 아헌관을, 황종삼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헌작했다.

1562년 하동 금남면에서 출생한 정기룡 장군은 25세인 1586년 무과에 급제하고 1592년 임진왜란과 이후 정유재란 때 60여 회 전투에서 모두 승리하는 공을 세워 “바다에는 충무공 이순신, 육지에는 충의공 정기룡”이라 일컬어지기도 한다.

금오산 아래 위치한 경충사 일대는 경상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사당에는 정기룡 장군의 위패와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장군의 유품인 진검과 교지, 유서 등은 국립진주박물관과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다.

올해 2월 새로 취임한 조풍래 기념사업회장은 “정기룡 장군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혁혁한 공을 세운 상승(常勝) 장군이었다.

기념사업회에는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용맹함을 알려 후손들에게 계승될 수 있도록 숭모문화제, 시민학교 등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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