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청정한 실내 환경조성을 위해 시설 내 공기질을 스스로 측정할 수 있도록 4월부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총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기로 환경부 성능인증 1등급 제품이다.

남해군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남해군 환경과(남해군 남해읍 에코파크길 65-10, 읍하수처리장 2층)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신청서 작성 및 사용법 안내를 받고 2박 3일간 대여 후 반납하면 된다.

측정 결과 실내공기질이 나쁠 경우 1회 30분 이상, 1일 3회 이상 실내공기를 환기하거나 공기청정기를 가동해 실내공기질을 적정하게 관리하면 된다.

이준표 환경과장은 “이번 대여서비스가 군민들에게 실내 오염물질의 건강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내 환기의 중요성을 알려 청정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