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통도사 천왕문’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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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통도사 천왕문’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 이민석 기자
  • 승인 2024.04.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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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 33개로 늘어
양산시 ‘통도사 천왕문’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양산 통도사 천왕문’이 2024년 4월 2일자로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됐다.

양산 통도사 천왕문은 1713년(숙종 39)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그 다음해인 1714년에 중건했다는 '영산전천왕문양중창겸단확기문(靈山殿天王門兩重創兼丹雘記文), 1716년' 기록과 천왕문 내부에 봉안된 사천왕상이 1718년(숙종 44)에 제작됐다는 묵서(墨書)가 확인되면서 건립시기를 명확하게 규명할 수 있는 사찰 산문(山門)중 보기 드문 사례로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 받아 보물로 지정됐다.

통도사 천왕문은 앞서 1985년 11월 14일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도지정 문화재 제250호로 지정됐다가, 이번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승격지정으로 인해 2024년 4월 4일자로 도 유형문화재는 지정해제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통도사 천왕문이 보물로 지정됨에 따라, 양산시의 보물이 총 33개로 늘어났다”며 “양산시의 역사적, 문화유산적 가치도 함께 증대될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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