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문화예술진흥원 한낮의 로비에서 만끽하는 문화생활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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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문화예술진흥원 한낮의 로비에서 만끽하는 문화생활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시리즈
  • 윤종근 기자
  • 승인 2024.04.04 0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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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5.(목) '인터미션 #무비' 두 대의 피아노로 만나는 영화 속 클래식
피아노 이다영

[경남에나뉴스 윤종근 기자]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시리즈가 4월에도 찾아온다.

클래식 공연의 중간휴식을 의미하는 ‘Intermission(인터미션)’, 한낮의 공연이 하루의 중간 휴식이 될 수 있도록 쉽고 대중적인 클래식 곡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빛이 아름답게 들어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휴식을 만끽해보자.

4월 '인터미션' 시리즈의 키워드는 ‘#낮잠’과 ‘#무비’이다. 4월 9일 오후 2시 '인터미션 #낮잠'은 건반 타악기 듀오 ‘채도’가 장식한다.

나른하고 여유로운 한낮의 ‘낮잠’처럼 편안하고 기분 좋은, 몽환적인 음색의 건반 타악기인 마림바와 비브라폰 연주를 들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대중적인 클래식 곡을 편곡해 선사할 예정이며 타악기의 색채를 재해석해 보여주는 ‘채도’의 자작곡도 만나볼 수 있다.

4월 25일오후 2시에는 '인터미션 #무비'가 준비되어 있다.

영화 ‘불멸의 연인’, ‘트루먼 쇼’ 등 영화 속에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을 피아노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피아노 배틀 장면에 나오는 쇼팽의 연습곡 ‘흑건’과 ‘왈츠 7번’을 원곡과 영화 OST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이다영과 피아니스트 추교준이 연주에 나서며 피아노 독주와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곡들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공연장을 벗어나 로비라는 열린 공간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만큼 '인터미션' 시리즈는 자유롭고 밝은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많은 대중과 관객이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쉽고 친근하게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터미션' 공연은 전석 5천 원으로 대구콘서트하우스를 찾는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콘서트하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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