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 공유냉장고 정기후원 ‘무자 식당’에 나눔가게 현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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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조면, 공유냉장고 정기후원 ‘무자 식당’에 나눔가게 현판 전달
  • 문종세 기자
  • 승인 2024.04.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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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냉장고 정기후원 ‘무자 식당’에 나눔가게 현판 전달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거창군 가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 공유냉장고 정기후원에 신규로 동참한 관내 식당 '무자식당(대표 이옥순)'에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무자식당’은 가조공설시장 내 소규모 상가로 올해 2월 초부터 가조권역 통합돌봄센터 ‘공유냉장고 보물창고'에 매주 1회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가조면 공유냉장고에는 현재 총 16개 업체 및 식당에서 정기후원에 참여하게 됐다.

박종철 민간위원장은 “공유냉장고 보물창고는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사랑을 전달하고 공유문화를 형성하면서 주민들이 함께하는 냉장고로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생계 여건이 어려운 주민의 끼니 걱정 해소와 더불어 잉여 식품 공유에 따른 음식물 쓰레기 감량 등 지역사회 자발적 나눔 문화 정착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유냉장고는 대상자를 선별해야 하는 자치단체의 복지 혜택과 달리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음식을 기부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신선한 채소, 과일 등 우리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먹거리를 활용해 식재료, 밑반찬, 반조리식품 등의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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