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 국립생태원 협약기념 특별전시 '지구의 보물찾기멸종위기 식물 탐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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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표도서관, 국립생태원 협약기념 특별전시 '지구의 보물찾기멸종위기 식물 탐험' 운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4.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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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식물 보전의 중요성과 친환경 전시문화 확산
국립생태원 협약기념 특별전시 '지구의 보물찾기멸종위기 식물 탐험' 포스터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경남대표도서관에서는 국립생태원 협약기념 특별전시 '지구의 보물찾기멸종위기 식물 탐험'를 오는 1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순회전은 대구 구수산도서관을 시작으로 대구 용학도서관을 거쳐 4월 1일부터 18일까지 경남대표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국립생태원과 독서문화 증진과 생태가치 확산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자료실2(본관 3층)에서 국립생태원으로부터 기증받은 생태도서 90여 권으로 생태서가를 조성했으며, 친환경 전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산업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종이, 목재 등 친환경 자재로 전시구조물을 제작했다. 전시 종료 후에도 국립생태원에서 발간되는 생태도서는 계속해서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읽어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경남대표도서관과 국립생태원은 업무협약을 통해 ▲자연을 읽는 생태서가 조성 ▲도서관 거점 네트워크 생태교육 ▲생태 주제 찾아가는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대표도서관은 국립생태원 주관 위촉 강사 양성, 생태복지 교육, 생태 힐링 프로그램 등 도서관 거점 생태교육을 통해 다양한 생태계 체험과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도민의 올바른 환경 의식 함양에 노력할 계획이다.

임재동 경남대표도서관장은 “국립생태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를 통해 멸종위기 식물 보전의 필요성을 깨닫는 동시에 친환경 전시문화를 경험해보는 색다른 경험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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