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 직원 119명,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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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소방서 직원 119명,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 ‘눈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4.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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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 1,190만원 기탁
합천소방서 직원 119명, 합천군에 고향사랑기부 ‘눈길’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합천군은 지난 1일 합천소방서 직원들이 합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형용 합천소방서장, 김철수 소방행정과장, 허성철 소방행정계장, 이수빈 소방교가 참석했다. 합천소방서 직원 119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1,190만원을 기부했다. 소방을 상징하는 숫자 119를 표현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합천소방서 직원들은 지난해에도 고향사랑기부금 830만원을 기탁했다. 제도의 좋은 취지와 혜택 등에 공감하며 지난해에 기부에 동참했던 직원들 덕분에 올해 더 많은 인원이 기부에 동참했다.

조형용 소방서장은 “합천소방서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뿐만 아니라 합천군에 힘을 보태고 싶어 동참하게 됐다”며 “안전뿐만 아니라 합천 발전을 위해 힘쓰는 합천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안전지킴이로 헌신해주시는 소방서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고향사랑기금사업을 통해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식 후 합천소방서 직원 6명이 동참해 총 1,250만원을 기탁하며 한번 더 훈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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