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사천시 가족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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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사천시 가족을 환영합니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4.04.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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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더 패밀리, 사천시가족센터에서 열려 하와이훌라춤 리듬에 푹 빠져들어
알로하! 사천시 가족을 환영합니다.

[경남에나뉴스 이도균 기자] 사천시가족센터가 지난 3월 30일 사천시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사천시여성회관에서 ‘웰컴 투 더 패밀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간 진행되는 가족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전 체험해 보는 맛보기 형태의 부스로 운영됐다. △미니운동회 △아빠군대체험 △분리수거체험 △공기정화식물만들기 △훌라춤목걸이만들기 △다문화놀이체험 △스트레스검사 △먹거리(솜사탕/소소떡소떡/어묵)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총 3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행사에 참여해 봄나들이를 즐겼다.

아빠군대체험에서는 군기가 바짝 선 가족들이 참여해 가정에서는 ‘엄마의 말이 곧 법’이라는 구호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어린이들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은 부스는 솜사탕 체험이었다.

직접 만들어 보는 알록달록 솜사탕은 모양은 울통불통 제각각이었지만,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던 것이다.

가족센터가 가장 많은 공을 들인 프로그램은 가족참여 공연인 알로하 공연으로 하와이문화예술협회를 초대해 사천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훌라춤을 2회에 걸쳐 선보였다.

커다란 꽃장식과 화려한 훌라춤 의상이 가족들의 시선을 끌었고 부드러운 리듬에 몸을 맡기며 함께 춰보는 훌라춤에 모두가 푹 빠져들었다.

참여형 공연에 함께 한 아버지는 “하와이 훌라춤은 TV에서만 봤는데 오늘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배워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 주말 오후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분자 센터장은 “늘 새로운 기획으로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직원들이 직접 만들고 꾸미는 노력과 애정이 가득한 행사장이다. 봄날 오후 가족들에게 선물이 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천시가족센터는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포괄적이고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복지전문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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