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고교 특화 프로그램 사업 운영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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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고교 특화 프로그램 사업 운영 간담회 개최
  • 문종세 기자 기자
  • 승인 2024.04.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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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양성과 관내 고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적 소통의 자리 마련
고교 특화 프로그램 사업 운영 간담회

[경남에나뉴스 문종세 기자 기자] 거창군은 지난 28일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올해 교육 신규사업 중 하나인 고교 특화 프로그램 사업을 위해 거창교육지원청과 관내 8개 고등학교의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교 특화 프로그램 사업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관내 고등학교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거창으로 유입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교 특화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계획, 거창군과 (재)거창군장학회에서 추진하는 20여 개의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했다.

또한, 참석한 학교에서 사업비를 받아 추진하고자 하는 진로·진학 프로그램 등 사업에 대한 계획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논의했다.

학생, 학부모, 학교가 원하는 고교 특화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수립해 4월 12일까지 신청하면 거창군 자체 심의를 거쳐 고등학교 별 학생 수에 비례해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6,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총사업비는 3억 원으로 군비 2억 원에 올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모인 금액 1억 원이 포함되어 지역 학생들을 위해 뜻깊게 쓰일 예정이다.

거창군은 대학 2곳을 비롯한 총 36개교(초 17ㆍ중 8ㆍ고 8ㆍ특수 1)의 교육기관이 위치해 모두가 인정하는 전통적인 교육도시로, 특히 고등학생 수가 중학생 수보다 660여 명이 더 많은 이례적인 지역으로 전국적으로 경쟁력 있는 고등학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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