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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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완료
  • 이민석 기자 기자
  • 승인 2024.04.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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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벽, 사면, 건설현장 등 재난취약시설 총 151개소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완료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기자] 양산시는 2월 19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총 39일간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결빙되어있던 토양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는 해빙기(2월부터 4월)를 맞아 옹벽, 사면, 건설현장 흙막이 등의 붕괴, 전도, 균열 및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토목·건축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총 15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점검 결과, 대부분의 시설물은 균열 및 침하 등 큰 위험요소 없이 전반적으로 관리 상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총 37개소에서 ▲옹벽 배수로 막힘 ▲사면 절토부 낙석방지망 유실 ▲건설공사장 외부 수직 승강로 안전조치 미흡 등 위험요소가 도출됐다.

이에따라, 양산시는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여, 현재 17개소 조치 완료했으며, 보수·보강 등 다소 시일이 소요되는 위험요소가 도출된 20개소에 대해서는 후속조치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 결과 도출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개선 및 조치하고 향후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양산시를 빈틈없는 안전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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