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 당뇨병 센터 전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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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보건소, 당뇨병 센터 전격 운영
  • 이민석 기자 기자
  • 승인 2024.04.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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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라이온스협회 355-C(경남중부)지구 지정기탁 조성
김해시보건소, 당뇨병 센터 전격 운영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기자] 김해시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김해시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당뇨병센터(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C(경남중부) 지구의 기부로 김해시보건소 2층 서편을 새롭게 단장하여 조성했으며, 방문자의 건강상태, 체형별 특성 라이프 스타일 등을 전문상담사가 진단 검사하여 1:1 맞춤형 교육 상담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할 예정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순환계통 질환(고혈압,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은 2021년 대비 증가추세이고, 특히 당뇨병으로 사망하는 요인은 2020년 5.8%, 2021년 8.7%, 2022년 18.2%로 최근 3년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심각한 건강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본센터에서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검사 및 교육, 영양·운동 상담, 금연 클리닉, 건강한 식습관 개선을 위한 조리 실습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대사증후군을 관리하며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자 한다.

김해시보건소 허목 소장은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생활습관병으로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금연·금주를 통해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함으로 많은 시민이 본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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