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 ‘2024 문화누리 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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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 ‘2024 문화누리 지원사업’ 선정
  • 이민석 기자 기자
  • 승인 2024.04.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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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바로 알기’ 강연 탐방 운영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 ‘2024 문화누리 지원사업’ 선정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기자]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은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주관한 ‘2024 문화누리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문화누리 지원사업은 매년 경남대표도서관에서 도내 공공도서관 균형 발전과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특성과 독서를 연계한 문화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경남 18개 시군구 81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올해는 6개 시 7개 도서관이 선정됐고 김해에서는 진영한빛도서관이 유일하다.

진영한빛도서관 선정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바로 알기-진영의 흔적 찾기’로 진영의 역사를 알고 마을 이야기를 듣고 진영의 인물을 알아가는 내용이다. 강연과 탐방을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진영의 지명부터 진영이 형성된 100년 역사와 지리상 진영 구역의 ‘첫 마을’부터 ‘끝 마을’까지 마을이 갖고 있는 고유한 이야기를 듣고 만화가 김용환, 소설가 김원일, 조각가 김영원, 강성갑 선생 등 진영이 배출한 인물들에 대해 살펴본다. 관련 탐방지는 진영철도박물관, 진영시장, 기미독립운동만세기념비, 설창마을, 찬새내골, 인물벽화 골목 등이다. 강연과 탐방 모두 현직 마을활동가와 마을해설사의 생동감 있는 안내로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김기혜 진영한빛도서관장은 “지방소멸이 화두인 시점에서 축적된 지역의 이야기가 새로운 콘텐츠가 되어 도시 발전의 에너지로 선순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고 특히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현재 살고 있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자원을 인식하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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