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김해 원도심 탐방 '다-같이 줍깅'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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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김해 원도심 탐방 '다-같이 줍깅' 참가자 모집
  • 이민석 기자 기자
  • 승인 2024.04.0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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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유적지 탐방하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 3일부터 선착순 모집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김해 원도심 탐방 '다-같이 줍깅' 참가자 모집

[경남에나뉴스 이민석 기자 기자] “원도심 유적지 탐방하며 쓰레기도 주워요!”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가 ‘다-같이 줍깅’ 프로그램에 참가할 시민들을 4월 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다-같이 줍깅’은 김해 원도심 지역인 서상동과 동상동의 유적지를 도보 탐방하며 쓰레기를 줍는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에 시작해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프로그램명에 쓰인 단어 ‘줍깅’은 ‘줍다’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행위를 뜻한다. 이에 착안해 기획된 ‘다-같이 줍깅’은 환경정화활동과 역사 공부를 함께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의미를 갖는다.

참가자들은 김해시 마을해설사와 동행하며 서상동지석묘, 김해읍성북문, 호계사터, 연화사, 류공정, 배동석비, 남문지, 벽화골목까지 총 8곳의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참가 신청은 4월 3일부터 온라인 사이트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회당 10명 내외의 인원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김해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봉사활동 2시간도 인정된다. 프로그램은 4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개최된다.

(재)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외국인 이주민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예정이며, ‘다-같이 줍깅’이 역사와 문화다양성이 공존하는 김해의 지속가능한 생활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 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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